[양쥐언니의 2019 엔딩 뷰티칼럼] 2020년의 소망, ‘동안과 꽃길’… “양쥐의 뷰티 드라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下

입력 2019-12-27 18:16
수정 2019-12-27 19:22


"자신의 아름다움을 포기한 여자는 인생의 절반을 포기한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릴 때의 순수한 얼굴은 사실 부모님이 주신 것이지요. 그러나 30대, 40대 이후의 얼굴은 100% 본인 스스로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40대부터 정신차리고 목놓아 저를 가꾸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자는 항상 자신의 얼굴에 투자한 노력만큼만 자신의 얼굴 나이를 갖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자의 피부는 예쁠수록 삶은 단순할수록 더 좋다고 감히 양쥐는 생각합니다. 40대 중반을 살아본 느낌은 아무리 복잡한 것도 단순한 것보다 더 복잡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 양쥐는 매일 밤 제 얼굴 위에 색색의 미술일기를 씁니다.

40대를 지켜내겠다는 마음으로, 더 나아가 10년은 더 동안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더 열심히 무념무상 혼신의 힘으로 관리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런 제 마음에 지켜봐 주시고 호응해주시고 믿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꼭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아름다움을 '꼭, 꼭' 전하는 여러분의 뷰티 어드바이저가 되겠습니다.

이제 다가온 2020년을 바라보면서 내년에는 더 노력해서 슬프지 않은 기분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게요. 일과 육아, 운동과 기초 홈케어, 동안관리법, 이너 뷰티와 다이어트 관리법, 식단조절까지, 여자의 '꽃 같은 인생'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가꿔 줄 체험 삶에 뷰티 정보로 그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드릴게요.

다가온 2020년! 새해에는 양쥐언니 첫 번째 일기장에 기록된 '탱탱콜라팩' 외에도 제가 참여한 일부 기초제품들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에요.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피부 노화를 예방해주는 수분크림 ‘아로셀 모이스춰라이징 크림’과 동결건조 기술로 제작된 동안케어 아이템인 ‘아로셀 타임 리버스 키트’가 그 시작이 될 것 같아요. 인체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그린등급 제품이라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되네요.

두 번째 준비 중인 홈케어 아이템은 ‘3.H 모공 패드’입니다. 각질케어에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순면 100% 패드로 피부 진정은 물론 보습효과까지 탁월한 ‘만능패드’로 바쁜 아침, 피곤한 저녁 홈케어 기초 단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연구 중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빈약해지는 머리숱을 풍성하게 가꿔줄 헤어 제품도 살뜰하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 꿈이 머리숱이 빽빽이 많아 비가와도 비가 들어올 틈없이 튕겨져 나가는 꽉찬 머리숱이예요. 머리숱이 많으면 그것도 동안의 첫걸음이예요. 나이 들면서 이마가 넓어지면 늙어 보이거든요.

탈모를 완화시켜 주고 뿌리 끝까지 힘을 실어줘 머리에 볼륨을 살려주는 똑똑한 기능성 제품이 기다리고 있어요. 기능은 물론 성분까지 안전한 ‘똑똑한 아이템’만 찾다보니 하루라도 빨리 준비해서 여러분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유독 연말연시가 되면 마음이 우울한 듯 차분히 가라앉죠. 두 아이의 엄마로 억척스럽게 살아온 저도 그러네요.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가끔 이유 없이 찾아와 고요한 막막함을 느끼는 날도 있어요. 하지만 막연한 두려움에 움추리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런 모든 생각은 싹 비우고! 2020년도 부지런히! 무념무상 열심히 사는 양쥐언니가 되고자 스스로에게 노력하고 약속할게요!

많은 분들께서 “할 수 있다! 힘을 얻어 가신다”라고 하시는 댓글 한 마디, 한 줄이 참으로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늘 믿고 이해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20년에는 우리 모두 수동적으로 예쁜 여자가 아닌 정말 능동적으로 예쁘고 매력적인 여자가 되기 위하여 같이 노력해요. 능동적으로 아름답게 스스로 만드는 여자의 인생은 달콤해요! 우리 2020년은 더 아름다운 여자의 인생을 가꾸며 함께 ‘꽃길’을 걸어요.

“우리 꼭 같이 아름답게 살아요”

“마음의 온기는 향기처럼 오랫동안 남습니다”

감사합니다.

뷰티&라이프 어드바이저 양지혜 (양쥐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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