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구름을 사랑하는 기술

입력 2019-12-26 18:47
수정 2019-12-27 00:57
구름은 공기 중 수증기가 응결된 물방울이다. 하늘에 늘 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낙하운동을 하고 있고,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일본 기상청 기상연구소 연구원인 저자는 구름의 생애뿐 아니라 구름에서 읽을 수 있는 여러 조짐을 300여 장의 구름 사진과 함께 흥미롭게 풀어낸다. 양떼구름과 새털구름, 뭉게구름과 층구름까지. 평소 무심코 흘려 버린 다양한 구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쌤앤파커스, 360쪽,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