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달빛’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따뜻한 음색으로 감성 온도 UP’

입력 2019-12-26 14:49
수정 2019-12-26 14:50

가수 벤이 깊은 음색으로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25일 수원 경기도문화의 전당 대극장에서 벤의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이 개최됐다.

이날 벤은 ‘180도’와 ‘헤어져줘서 고마워’, ‘열애중’ 등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감성 온도를 높이는 건 물론, ‘안 괜찮아’, ‘희재’, ‘소개받기로 했어’를 비롯해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명곡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특히 벤은 크리스마스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신나는 캐럴 무대를 선사하는 가하면 일일 산타로 변신, 관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까지 안겼다.

수원의 ‘달빛’은 벤의 황홀한 음색으로 채운 무대뿐만 아니라 스페셜 게스트로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가 깜짝 등장,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현장을 힙한 클럽 분위기로 바꾸기도 했다.

‘달빛’으로 독보적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벤은 오는 28일 전주대 삼성문화회관, 31일 성남아트센터, 2020년 1월 18일 광주예술회관에서 팬들을 만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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