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아스ERP, 유연성과 합리성으로 국내 기업의 러브콜 이어져

입력 2019-12-24 15:57
수정 2019-12-24 15:58


글로벌 ERP기업 IAS(Industrial Application Software)가 선보이는 ERP솔루션 카니아스ERP(caniasERP)가 뛰어난 유연성과 합리성으로 국내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한국 지사 IAS코리아를 설립한 후 론칭한 caniasERP 신규 버전은 합리적인 구축•유지보수 비용과 유연한 기능, 빠른 구축 기간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외산 ERP벤더가 무조건 비싸다는 선입견을 깨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비용이나 활용에 대한 걱정으로 엔터프라이즈 ERP 솔루션 도입을 망설이던 중소•중견 기업, 대기업으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H그룹사의 표준 정보 시스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caniasERP는 현재 H자동차 그룹의 중소•중견 계열사용 표준 ERP로 선정되어 우선 도입 계열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내년 1월부터는 H그룹의 계열사인 H리조트에서 caniasERP의 Go-Live가 시작되고, 20여 개에 달하는 국내외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한국 금거래소로부터 업계 제품 중 유연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거래소는 2020년 7월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구축 준비에 돌입했으며, 계열사인 쓰리엠, 인터내쇼날, 디지털에셋 등에서도 그룹통합 ERP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일자리창출 자동차공장 W프로젝트 1차 개발’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이 caniasERP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ERP벤더와 달리, 동시 접속 사용자 기준의 라이선스 공급 정책으로 각 유저가 본인 고유의 화면에서 즐겨찾기 구성을 통해 아이디를 공유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하드웨어와 DBMS에 독립적인 구조로 고객의 전산 자산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정보 시스템 총 소유 비용을 현저히 낮췄으며, IASDB라는 플랫폼 독립적인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고객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고객의 니즈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caniasERP는 해당 재무와 원가, 영업, 구매, 생산, 물류 등 코어 ERP부터 문서 관리, 프로젝트 관리,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지식 관리, 사물인터넷 연계(IoT) 등 확장 기능까지 40개 이상의 모듈을 제공한다.

IAS코리아 관계자는 “2020년에는 더욱 많은 기업이 caniasERP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지사 영업 활동을 펼칠 것이다”라며 “웹사이트에서는 데모 프로그램을, 유튜브의 caniasERP 채널에서는 700개 이상의 교육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니, ERP 신규 도입 및 교체, 또는 차세대 ERP를 준비하고 있다면 caniasERP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