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박선영 아나운서, 사직 의사 밝혔지만 확정 아냐" [공식입장]

입력 2019-12-24 13:22
수정 2019-12-24 13:23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에 사직 의사를 전한 가운데 SBS 측은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SBS 측 관계자는 24일 한경닷컴에 "박선영 아나운서가 사직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아직 회사와 상의 중인 단계로 확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텐아시아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지난 23일 개인 사정으로 SBS를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박 아나운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의 후임을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SBS 측은 아직 박선영 아나운서의 퇴사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 아나운서는 지금도 '본격연예 한밤' 녹화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 뉴스'의 앵커를 맡았다. 이후 2015년부터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 진행자로 활약했고, '궁금한 이야기 Y', '본격연예 한밤' 등의 MC도 맡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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