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23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을 위해 대전 등 전국 5개 권역에 전문상담실(사진)을 열었다.
상담을 원하는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자의 신원이 보장되는 핫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면상담뿐 아니라 전화상담, 온라인상담도 가능하다.
노무법인 소속의 전담상담사가 △피해상담 △심리치료 △대응법 △법률자문 등을 상담한다.
상담실은 업무공간과 독립된 장소에 마련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심리적 안정을 위해 편안한 쉼터 분위기에 주안점을 두고 꾸몄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