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장중 급등…대주주 지원 가능성

입력 2019-12-23 09:17
수정 2019-12-23 09:18
쌍용차 주가가 급등 중이다.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자금 지원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2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9.88%) 상승한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3.46% 상승한 2500원까지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최근 쌍용차 노조가 발행한 소식지에는 마힌드라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2300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지원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중국 자동차 기업, 미국 포드자동차와 협력을 주선해 전기차(EV) 기술 제휴와 해외 판매 확대 등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