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가 인정한 퇴계 이황의 사랑법 ‘현실 감탄’

입력 2019-12-22 18:56
수정 2019-12-22 18:57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가 사랑꾼 퇴계 이황으로 변신한다.

오늘(22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19회에서는 퇴계 이황의 숨결이 닿은 곳 경북 안동의 ‘도산서원’을 탐사하는 배움 여행이 그려진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 특별게스트 정유미가 함께 조선판 SKY캐슬 ‘도산서원’을 찾아간다.

이날 ‘선녀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퇴계 이황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했다. ‘공부 천재’이자 ‘조선의 영원한 스승’이라 불리는 퇴계 이황의 몰랐던 매력과 인품을 새롭게 알게 된 것. 그중에서도 ‘조선 최고의 사랑꾼’ 수식어를 단 퇴계 이황의 사랑과 배려 넘치는 일화들은 ‘선녀들’을 미소 짓게 했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퇴계 이황의 사랑꾼 이야기에 몰입하는, 준비된 사랑꾼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전현무는 제자들의 부부 관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던 퇴계 이황의 일화를 소개했다고. 특히 “이 부분이 멋있더라”면서, 현실 적용 가능한 퇴계 이황의 사랑법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정유미도 “저도 공부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라며, 조선시대 최수종으로 불리는 퇴계 이황의 남다른 일화들을 대방출했다. ‘선녀들’은 아내와 며느리, 여인들을 향한 사회 통념을 뛰어넘는 퇴계 이황의 진면모에 모두가 빠져들었다고. 특히 지적 장애를 가진 아내를 향한 퇴계 이황의 감동 일화는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과연 전현무, 정유미가 인정하고 본받고 싶은 퇴계 이황의 사랑법은 무엇일까. 오늘(22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1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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