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이 김흥수를 성스캔들로 신고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34회에서는 차미연(최명길), 한유진(제니스, 차예련), 구해준(김흥수), 구재명(김명수), 서은하(지수원), 홍인철(이훈), 조윤경(조경숙), 홍세라(오채이), 데니정(이해우)을 둘러싼 복수 멜로극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스는 구해준을 성폭행 혐의로 신고해 경찰서로 넘겼다. 제니스는 자신의 손으로 복수를 시작했지만 구해준을 사랑하고 있었기에 고통을 견딜 수 없었다.
복수의 화신으로 길러졌다곤 해도 사랑하는 사람을 해코지한 고통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제니스는 차미연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때리며 “나 벌 받아야 한다”라며 오열했다. 미연은 그런 제니스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곱씹고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순식간에 인터넷에는 "제이그룹 후계자가 일반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기사가 도배됐고 비상이 걸린 제이그룹 회장은 해고당한 여직원의 보복성 스캔들이라고 덮으라 지시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