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가 오는 23, 24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장나라-이상윤-이청아-곽선영-표예진 등 배우들이 열정을 폭발시키고 있는 ‘종영 맞이 대본 탐독’ 현장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팀원들의 프라이빗 비밀 판도라가 한 꺼풀씩 벗겨지는 흥미진진한 전개력으로 월화 안방극장에 광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지난 1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5.7%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1%, 2049 시청률은 5.4%로 일일 전채널 1위를 차지하며 적수 없는 월화극 철옹성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와 관련 장나라-이상윤-이청아-곽선영-표예진 등 배우들이 현장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는 ‘대본 홀릭’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앉으나 서나 대본을 탐독하고 촬영 후 모니터링도 놓치지 않는 열의를 보이는가 하면 대본에 푹 빠져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월화드라마 1등 배우들다운 대본 사랑을 보이고 있는 것.
먼저 장나라는 극중 인물들의 모든 비밀과 마주하게 되면서 롤러코스터급 감정 높낮이를 보이는 나정선 역을 표현해내기 위해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대본과 물아일체, 행간까지 놓치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입증하고 있다. 이상윤은 극 속 ‘프라이빗 스캔들’의 중심이자 현장 분위기 메이커답게 대본을 읽으며 느끼는 박성준 역의 소회를 가감 없이 뱉어내 웃음을 유발하고, 다음 장면 감정 연결을 위해 자신의 연기뿐만 아니라 상대 배우 장면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남다른 작품 사랑을 내비치고 있다.
자신의 소신에 대해 거침없이 내뱉는, 강단 있는 걸크러쉬 정석 이현아 역을 맡은 이청아는 장면마다 어울리는 대사 톤을 찾아내기 위해 수십 번씩 대사를 곱씹어 보고 다른 배우들과 의견을 나누는 노력을 거듭하며 이청아표 이현아를 완성하고 있다. 곽선영은 철저한 준비성으로 현실에 고군분투하는 짠내 가득 워킹맘 송미나 역을 소화하며 엄지척을 불러일으켰고, 표예진은 장소 불문 대본을 독파하고 열공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열혈 대본 덕후를 자처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칭찬을 끌어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한 배경에는 ‘VIP’ 모든 출연자의 높은 대본 몰입도를 꼽고 싶다. 이로 인해 ‘VIP’는 촬영 내내 NG가 거의 없을 만큼 완벽한 장면들이 연출됐다”며 “최종 결말을 담고 있는 15, 16회는 대본이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독서실을 방불케 할 만큼 배우, 제작진, 스태프가 푹 빠져서 읽었다. 마지막까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끝을 향할수록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몰입도를 높여가고 있는 ‘VIP’는 오는 23, 24일 오후 10시 15회와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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