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민사고 언어천재 구민기, 2연속 정답 풀이에 주우재 엄지척

입력 2019-12-19 21:25
수정 2019-12-19 21:26

언어천재 민사고 학생 구민기가 2연속 정답을 맞혀 주우재가 엄지척을 치켜올렸다.

12월 19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에서는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 2학년 구민기 학생이 히든 브레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주우재는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은 나라는 어디일까’라는 문제와 함께 특정 알파벳만 적힌 문제를 공개했다. 난색을 표하던 전현무는 히든 브레인 “구민기에게 이거 풀면 우승이라고 생각해라”고 의지했고, 다른 출연자들도 너무나 심플한 문제 유형에 당황했다.

주우재는 뜬금없이 쿨의 ‘아로하’를 부르기 시작했고, 출연자들은 이것이 힌트라고 생각해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지석은 한글 패턴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내놨다.

한참 고민하던 구민기는 정답을 알아낸 후 칠판 앞으로 향했다. 알파벳과 숫자 등을 활용해 구민기는 2연속 정답을 맞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정답은 모리셔스였다.

구민기는 “6개 자음으로 만들 수 있는 나라가 별로 없다. 나우루, 모리셔스가 생각나서 역으로 풀었다”고 설명했고, 주우재는 역순으로 풀어간 구민기에게 “이렇게 풀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놀랐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