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의 새 프로그램 'MCN 매거진 휴코노미'(이하 '휴코노미')가 20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휴코노미'는 휴식을 의미하는 한자 '휴(休)'와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를 합친 것이다. 평일에는 투자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주말에는 다음 투자 전략 설정을 고민하느라 제대로 쉬지 못하는 시청자에게 휴식과 투자 아이디어를 동시에 주자는 취지로 만든 제목이다.
사회는 개그맨과 기자를 겸하고 있는 황영진과 스포츠 아나운서 신민영이 맡는다. 두 사람은 1부와 2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휴식과 투자의 재미를 동시에 안겨줄 예정이다.
1부 'SNS로 세상 읽기'에서는 한·중·일 각국에서 주목받는 유튜버 등 개인 방송을 소개한다.
2부 '촉썰, 예언자들'에서는 전문가들의 분석과 경험에서 나오는 '촉'을 바탕으로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한다.
첫 번째 종목은 해외 축구다. 수년간 유럽 축구리그 중계를 담당한 김동완 해설위원과 브라질, 스페인 등 축구 강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문성환 해설위원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촉'과 '감'의 대결을 펼치며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주요 경기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내놓는다.
'촉썰, 예언자들'은 유튜브로도 공개된다. 제작진은 "유튜브 버전은 방송에서 활용되는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 업체인 스포라이브 채널을 통해 독점으로 공개한다"며 "본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홍민 스포라이브 대표이사는 "한국경제TV와 함께 재밌고 유익한 콘텐트를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유튜브에서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고급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코노미'는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