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산업대학원 테크노CEO 8기 졸업생 84명 배출

입력 2019-12-18 15:02
수정 2019-12-18 15:11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 교수)은 테크노 CEO 8기 과정 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테크노CEO 8기 과정에는 대기업 공장장 및 임원 12명, 중소기업 대표 60명, 공공기관 및 전문직 12명 등 총 84명이 6개월간 수강했다.

박주철 원장은 “테크노CEO 8기 과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제조업 혁신성장과 기술경영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각오로 사회생활에서도 원우들의 끈끈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대학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테크노CEO 8기’ 졸업식에서 박만영 원우회장(콜핑 회장)은 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16개 강좌를 모두 수강한 권순두 울산폴리텍대 교수, 김성관 세보이디이엔지 대표, 김수연 야정 대표, 김장희 한일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재양 KB증권 부지점장, 김종엽 변호사, 박희주 에너텍 대표, 양윤주 스피드메이트 대표, 이상훈 우성 대표, 장호석 울들병원장 등 10명이 받았다.

공로상은 김석진 행정부시장, 신현욱 에쓰오일 특별고문,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 이승희 키존 대표, 조일래 한주 총괄본부장, 박상병 경남은행 지점장이 수상했다.

박 원우회장은 “지난 6개월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하여 글로벌 환경변화를 비롯하여 산업동향 분석, 창의적 경영능력 배양, 문화적 소양 함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말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선물해준 학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울산대 산업대학원 테크노CEO 과정은 국내 석학 및 최고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이공계 기반의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지역의 기업이나 각 분야의 지도자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경영에 필요한 제반 지식과 기술정보, 사회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폭넓은 교양과 덕목을 집중 교육한다.

▲과학기술과 산업 분야에서 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창경 한양대 교수(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산업동향 및 정부정책 분야에서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최광철 SK 고문(전 SK 사회공헌위원장) ▲창의적 경영능력 제고 분야는 김지완 BNK 금융지주 회장, 육동인 강원대 초빙교수(전 청와대 춘추관장), 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이사,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문화적 소양 함양 분야에서는 서희태 음악감독, 진중권 동양대 교수, 조용진 서울교대 교수 등이 강의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