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와 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가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평가에서 종합우수선사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해양수산부가 연안여객선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2년 마다 시행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그간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우수선사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1998년 운항 이래 선박 사고 없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객과의 신뢰에 기반해 다양한 콘텐츠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종합우수선사 선정을 기념해 'Thank you, 씨월드 페스타(Festa)'라는 이벤트도 연다.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승용차량 선적비용을 주말 및 연휴를 포함해 기존운임 대비 20% 할인한다.
퀸메리호의 경우 고급객실(스위트·패밀리룸)을 추가 2만원 할인해 준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고객의 많은 사랑 덕분에 올해도 제주기점 여객·차량 수송율 1위 및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우수선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목포=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