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재료공학 솔루션 전문 업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는 지난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미국 본사 임원과 국내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새로운 30년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우수 직원 포상 등도 실시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는 1989년 설립됐다. 반도체 최첨단 장비를 국내 반도체 생산업체에 공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해 한국이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원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 대표는 "1989년 반도체 장비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사업을 확장하며 지난 30년 간 재료공학 솔루션 분야를 선도해왔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