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 화재 안전도 자가 진단…시몬스, 업계 최초로 지수 개발

입력 2019-12-17 17:01
수정 2019-12-18 02:43
시몬스는 17일 업계 최초로 침실의 화재 안전도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침실 화재 안전지수 ‘시몬스 지수’를 개발했다.

서울시립대 도시방재안전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시몬스 지수는 크게 △침실 화재 안전도 체크·평가 △침실 화재 안전을 위한 실천 가이드로 구성됐다.

침실 화재 안전도 체크는 12개 항목으로 돼 있다. 침실에서 전열기·전자기기·콘센트 등의 사용 여부와 유아, 반려동물에 의한 전자기기 훼손 가능성 등을 확인한다.

화재 확산 위험도를 점검하기 위해 △난연 매트리스 등 화재에 안전한 제품 사용 여부 △소화기·스프링클러의 설치와 주기적 관리 등의 항목도 추가됐다. 이 밖에 △화재감지기·경보설비(비상방송설비) 설치와 관리 상태 △대피 행동 요령 숙지와 화재 훈련 경험 △창문 또는 환기 설비 설치 여부 등도 체크한다.

응답자는 자신의 침실 화재 안전지수를 4단계 수준(우수~심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