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쿠싱증후군이란…"6개월만에 20kg↑ 살 쪄"

입력 2019-12-16 15:07
수정 2019-12-16 15:08

'쿠싱증후군'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쿠싱증후군은 몸에 필요 이상 많은 양의 당류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에 노출될 때 생기는 질환이다.

쿠싱증후군 환자들은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되고 비정상적으로 목 뒤에 지방이 축적되며 배에 지방이 축적돼 뚱뚱해진다. 하지만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16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이은하는 "90kg까지 증량했다가 80kg대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50대 갱년기가 지나 갑자기 아파 병원에 실려갔다. 병원에 갔더니 스테로이드를 맞았다. 쿠싱증후군 때문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하는 쿠싱증후군 치료를 위해 맞은 스테로이드 때문에 6개월 만에 20kg 이상 살이 쪘다고 털어놨다. 꾸준한 관리로 현재까지 10kg 이상 감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환자를 어떻게 무대 위에 세우냐는 반응 때문에 일이 많지는 않지만 콘서트나 행사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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