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베트남 다낭 여행 중 물 속에 풍덩…무슨 일?

입력 2019-12-16 14:05
수정 2019-12-16 14:07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중국 부모님과 함께 떠난 베트남 관광에서 바구니 배를 타다 물속에 빠지는 초유의 상황이 펼쳐진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와 중국 부모님과 베트남 다낭 여행길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함소원, 진화 가족의 다낭 여행기 2일 차가 공개된다. 녹화 당시 호이안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고급 호텔에서 잠을 깬 가족들은 함소원이 야심 차게 준비한 둘째 날 첫 코스인 베트남 전통 '바구니 배'에 탑승했다.

신나는 뱃사공의 노젓기로 한참 흥 바람 경지에 이를 무렵, 함소원이 눈 깜짝할 사이 중심을 잃고 물속에 빠져버리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다. 가족들은 물론 촬영하는 제작진들까지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한 가운데 과연 '바구니 배'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함소원은 이번 여행에서 그동안의 '짠소원'은 벗어던진 채 가족들을 위해 통 크게 초호화 풀빌라 숙박을 선물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가족들은 내부에 들어설수록 화려하고 웅장한 풀빌라 자태에 입을 벌린 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더욱이 초호화 풀빌라에 반한 중국 마마는 두 손을 걷어붙이고 요리 담당을 자처한 데 이어 베트남 로컬 시장에서 공수한 아주 특별한 재료들로 보양식 요리에 나섰다.

하지만 이내 함소원, 진화 부부와 아버지는 특수부위 마니아인 어머니가 완성한 한 상 차림을 보고 입을 틀어막았다. 과연 요리 담당인 엄마가 차린 음식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아내의 맛' 웃음 1등 공신 함소원, 진화 가족이 발길을 옮기는 곳마다 예상 밖의 에피소드들을 화수분처럼 쏟아내는 해외 여행기를 그려냈다"며 "함소원은 현재 부친상으로 인해 녹화에는 참석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방송분은 이전에 촬영됐던 내용"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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