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펜타곤 여원 "'캣츠맨' 목소리 듣는 순간 결과 알았다"

입력 2019-12-16 11:56
수정 2019-12-16 11:56


펜타곤 여원이 '복면가왕'을 통해 미성의 보컬실력을 뽐냈다.

지난 15일(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캣츠보이'와 '캣츠맨'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뮤지컬 '캣츠'의 대표곡 'Memory'를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둘만의 하모니를 선보여 연예인 판정단들과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승자는 '캣츠맨'이었다. '캣츠보이'는 이승환의 '내 맘이 안 그래'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펜타곤의 리드보컬 여원 이었다.

후이, 진호, 홍석에 이어 '복면가왕'에 출연한 네 번째 멤버인 여원은 "저희 멤버들이 대진운이 안 좋다. 후이형이 손승연님과, 홍석이 권인하 선생님과 붙었다. 저도 오늘 '캣츠맨' 목소리를 듣는 순간 결과를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원은 판정단 출연진 중 존경하는 사람으로 하현우를 꼽으며 "예전에 밴드를 했다. 그래서 지금 회사에 들어왔고, 국카스텐이 국내 밴드 원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하현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에 하현우는 "저도 복면가왕을 통해 제가 몰랐던 다른 모습을 발견했다. 여원님께서도 자지가 알지 못했던 보이스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장점을 살리면 정말 멋진 가수가 될 것 같다"고 칭찬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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