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사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800만원을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는 이 지원금을 장애인 재활치료 지원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임직원들로부터 의류, 도서, 잡화 등을 기부받아 비영리단체 ‘아름다운가게’에 위탁 판매를 맡기고 수익금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7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총 2만5000점의 물품을 기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중고 물품의 자원 재순환과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의미가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매년 동참하는 인원과 기부 물품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