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도상우 "진세연, 볼 때마다 설렜다"

입력 2019-12-16 10:23
수정 2019-12-16 10:24

배우 도상우가 진세연과의 연기 호흡 후 느낀 설렘을 고백했다.

도상우는 16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주 첫 방송된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장'에 출연 중이다.

장성규는 "배우들에게 궁금한게 있다. 극중 몰입하다 보면 실제 감정과 헷갈린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도상우는 "지금 촬영중인 '간택'이라는 드라마에서 진세연에게 초반에 떨림을 가지고 가곤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떨림이 사라졌다"면서 "초반엔 연인의 떨림처럼 볼 때마다 설렜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빨리 자리를 피한다. 진짜 그런 감정이 생길까봐 자리를 빨리 피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모델 출신인 도상우는 MBC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시청률이 36%였다. 키다리 아저씨 역할이었는데 행복했다. 아주머니들이 이렇게 좋아해주실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날 도상우는 "키가 187cm로 저와 같은데 얼굴이 CD 사이즈", "잘생겼다"라는 장성규의 칭찬에 "잘 생긴 것 보다 매력적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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