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 행방 쫓는 정웅인, 오나라 찾은 이유는?

입력 2019-12-16 08:13
수정 2019-12-16 08:14


2주만에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99억의 여자’가 정웅인과 오나라 두사람이 수상한 만남을 공개했다.

전편에서 사라진 조여정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 정웅인이 처음으로 직접 운암재단을 찾았다.

극중 인표(정웅인 분)는 운암재단 식자재 납품건을 성사시키기 위해 아내 서연을 괴롭혔다. 더구나재훈(지훈 분)의 변심으로 식자재 납품건이 무산되고 서연에게 분노를 쏟아내며 폭력을 행사하고이 냉동창고에 가둬 죽음 직전까지 가게 만들었다. 그런 그가 희주를 찾은 이유가 무엇일까 두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눈을 크게 뜨고 인표를 응시하고 있는 희주의 모습 역시 눈에띈다.

게다가 지난 방송 말미에 집 우편함에서 과속통지서를 발견한 인표가 서연의 차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정웅인은 소름 끼치는 소시오패스 연기로 극적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내 찬사를 받았으며, 오나라도 여유로운 미소와 차가운 표정으로 섬세한 감정의 움직임을 표현하며 윤희주로 완벽하게 변신해 인생캐릭터를 갱신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섬세하고도 밀도 높은 연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매회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킨다.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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