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초콜릿' OST 다섯 번째 주자 발탁…'그저 바라본다' 공개

입력 2019-12-15 09:17
수정 2019-12-15 09:18


가수 에일리가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OST 다섯 번째 주자로 출격한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에일리가 부른 ‘초콜릿’ OST ‘그저 바라본다’가 공개된다.

‘그저 바라본다’는 어린 시절부터 이강(윤계상)을 향한 문차영(하지원)의 애틋한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다. 극중 차영이 이강과 재회한 신에서 첫 공개, 방송 직후 많은 시청자의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하기도 한 노래다.

특히 에일리만의 창법과 호소력이 극중 차영의 감정 변화와 조화를 이뤄 애절한 감성을 배가시키거나,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에일리가 가창에 참여한 ‘그저 바라본다’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다수의 OST를 탄생시킨 작곡가 김지수와 다수의 음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JK가 작사를 맡아 곡의 완성도도 더했다.

OST 참여 외에도 에일리는 활발하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팬들이 지정해준 ‘일리데이’(12데이)에 맞춰 시즌송 ‘Sweater’(스웨터)를 발매했다.

‘Sweater’는 누구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순간의 추억을 ‘스웨터’로 표현한 포근한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을 위해 국문과 영문 버전으로 공개됐다.

또한 에일리는 본격적인 미국 진출까지 예고,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국투어 콘서트로 가까이에서 팬들도 만나고 있다.

에일리의 전국투어 콘서트 ‘I AM : RE-BORN’(아이 엠 : 리-본)’은 오는 24일 수원과 25일 대구, 28일 성남, 31일 대전, 2020년 1월 5일 부산에서 계속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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