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오늘(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대망의 1회에서는 강풍에 휩쓸린 패러글라이딩이 북한으로 날아가 한순간에 삶이 바뀐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경계선을 넘어 불시착한 후에도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던 윤세리가 목숨을 건 질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세리의 급박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사진에는 철책을 따라 달리는 모습과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은 듯 방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처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세리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타고난 재벌 3세답게 항상 완벽함을 고집했던 윤세리가 머리도 옷도 엉망이 된 채 방황하는 모습은 험난한 앞날을 암시하고 있다. 이처럼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산길을 헤쳐나가는 장면이 그려지며 그녀 앞에 어떠한 운명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 본방송 시청 욕구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선을 넘어버린’ 재벌 3세 윤세리의 첫 위기는 오늘(14일) 밤 9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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