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유행 프로그램2' 김경식의 한국 '하이틴 로맨스 영화'와 월동 준비

입력 2019-12-14 13:41
수정 2019-12-14 13:42

오늘(14일, 토) 밤 12시에 방송되는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에서는 김경식이 소개하는 한국의 ‘하이틴 로맨스 영화’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꿀팁까지, 다양한 재미들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사회풍자 애니메이션 ‘아싸써커스’에서는 쓰레기의 역습 2편이 공개된다. 지난주 현대인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괴물이 되어 로널드 일행을 괴롭힌데 이어 이날은 ‘보스몹’으로 진화한 쓰레기 괴물이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이에 로널드는 “진정한 인간쓰레기는 바로 나”라며 괴물에게 정면 승부를 도전한다. 과연 로널드 일행이 쓰레기 괴물을 물리치고 도시를 구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다이하드(DIY HARD)’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겨낼 월동 준비 꿀팁을 알려준다. 손 시리지 않게 하는 방법부터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블루투스 윌리스(강윤), 킴 카산디지털단지(이세영), 주성치사빤스(박규남)가 알려주는 추위를 날려버릴 필승 아이템들이 웃음과 유익함을 동시에 안길 전망.

시트콤 코너 ‘스타트-엇!?’ 외전에서는 극한 이기주의로 갈등에 빠진 코코아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망가진 의자 하나를 두고 직원들 간 멀쩡한 의자를 사수하기 위한 쟁탈전이 펼쳐지는 것. 나만 아니면 된다며 서로에게 ‘폭탄 의자’를 떠미는 사내 이기주의의 결말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즘것들 탐구생활’에서는 믿고 보는 영화 가이드 김경식이 한국 ‘하이틴 로맨스’의 클리셰를 낱낱이 파헤친다. 지난 방송에서 한국, 서양 공포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분석해 화제를 모은 김경식은 이날은 가슴 설레는 하이틴 무비를 전격 분석한다고. 손발 오그라드는 한국하이틴 무비가 추억과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 롤러코스터와 SNL의 DNA를 계승하여 가장 시의성 있는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다채로운 코너에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2시 XtvN에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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