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셀테라퓨틱스, 고기능성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프릴리안’, 일본 시장 진출

입력 2019-12-13 16:23
수정 2019-12-13 16:24


바이오헬스기업 프로셀테라퓨틱스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프릴리안(PRILLIAN)’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프로셀테라퓨틱스는 일본 화장품 판매업체인 아이비캐슬 사로부터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프릴리안’의 발주를 받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에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일본 아이비캐슬 사의 노가미토시히코 대표가 ‘프릴리안’ 리프로그래밍 앰플과 크림을 사용해 보고 본인이 사용해봤던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보다 우수한 효능과 피부침투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여, 지난 8개월 간 일본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효능평가 및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제품 체험 고객들로부터 우수한 안면 주름개선 효과, 탄력증진, 안전성을 인정받아 일본 내 시장수요 예측을 마무리하고 국내 제조업체와 연구개발 현장을 실사한 후 수입과 유통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프로셀테라퓨틱스는 아이비캐슬 사로부터 일본시장 판매를 위한 ‘프릴리안’ 제품의 수입 요청에 따라 그 동안 일본시장 규격에 적합한 제형개발과 제품등록을 진행했고, 이달 초 발주를 받아 1차로 2020년 1월 중으로 리프로그래밍 앰플을 포함한 프릴리안 제품 3종을 일본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 아이비캐슬 사와 함께 일본 내 ‘프릴리안’ 브랜드 현지화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 일본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합한 화장품 제형개발 및 기술 마케팅을 프로셀테라퓨틱스와 협력사인 코오롱생명과학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아이비캐슬 사는 2003년에 설립되어 일본 내 300여개의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장품, 뷰티기기, 건강식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유통 전문회사이며, 프로셀테라퓨틱스에서 개발하는 고기능성 코스메슈틱컬 화장품을 추가로 일본 시장에 확대 공급하기를 추가로 요청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프로셀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인 ‘프릴리안’은 지난 5월 중국 프즈엔과 상품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일본 화장품 시장으로의 대규모 수출계약을 확정지음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음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