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군경상담학과' 신설…軍·경찰 실무중심 상담전문가 양성

입력 2019-12-12 15:02
수정 2019-12-12 15:03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1일부터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 이상 학력이면 지원 가능하고, 2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 또는 4년제 대학에서 1학년(2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습자도 35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2학년 편입학 대상이다. 3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 또는 4년제 대학에서 2학년(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습자는 70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

지원 절차의 경우 한양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에 접속해 전형을 선택한 뒤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학업수행검사를 하면 온라인 지원은 완료된다. 온라인 지원 후 학력 및 장학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최종 완료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6일 오후 2시 학교 입학 홈페이지나 문자메시지,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군경상담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군경상담학과는 다변화하는 군과 경찰조직 환경에서 당면한 제반 문제를 상담심리학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경상담학과에서는 군과 경찰조직 전반에 필요한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상담실무 위주의 프로그램과 자격증을 교육한다. 먼저 상담심리학과 관련한 기초이론과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다음으로 군과 경찰업무 해결에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즉시 응용 가능한 실무 프로그램 위주의 실천적인 지식과 기법을 교육한다. 각 세부전공에서는 자격증을 토대로 나노디그리 형식을 갖춰 학위뿐만 아니라 총장 수여 자격증을 부여한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