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호란, "이혼 때문에 내가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입력 2019-12-12 00:53
수정 2019-12-12 00:54

가수 호란이 열애 중이다.

1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호란이 출연했다.

이날 호란은 집으로 연주자 부부를 초대해 연습을 끝낸 후 저녁을 먹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호란은 "내가 결혼 전에도 이 집에서도 살았고 결혼 후 이혼 해서도 이집에서 계속 쭉 살았는데 이 동네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나 동네 꼬마들이나 가족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음을 신경쓰여했다.

절친 연주자 부부는 "그럼 좋은 분 만나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 되지"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이내 현실을 떠올리며 씁씁해졌다. 이어, 연주자 부부는 호란에게 "그럼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호란은 알듯말듯한 묘한 미소만 띄었다.

그러다 우다사 하우스에서 호란은 연애 중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호란의 열애 상대는 인디밴드의 기타리스트로,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예고편에는 호란의 열애 상대가 우다사 하우스에 깜짝 방문해 우다사 그녀들과 식사를 하며 투닥투닥 둘의 연애사를 이야기 하는 장면이 보여졌다.

한편, 호란은 지난 2013년 3세 연상의 남성과 결혼했지만 2016년 이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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