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11일 경기 성남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한 해 동안의 기술개발(R&D) 활동을 종합 진단하고, 주요 성과와 우수 논문을 공유하는 ‘2019 기술 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기술 페스티벌은 방위산업의 미래기술 방향을 공유하고 창의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LIG넥스원의 R&D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를 비롯한 연구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R&D 경쟁력이 LIG넥스원의 미래’라는 주제로 우수 연구개발 사례 발표·실적 리뷰, 퀴즈대회, 행운권 추첨 등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지식경영·제안공모전 우수자 시상도 있었다. 이날 장은정 LIG넥스원 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능동소나 탐지분야 논문으로 지식경영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원석 LIG넥스원 탐색기·광학연구소 선임연구원과 김대현 선임연구원은 최우수 제안자로 선정됐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방위산업의 핵심은 R&D”라며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준 모든 연구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