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지금까지 못 해본 캐릭터"…예측 불허 로맨스의 중심

입력 2019-12-11 09:00
수정 2019-12-11 09:01


배우 서지혜가 ‘사랑의 불시착’ 속 로맨스의 중심에 서며 흥미진진함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서지혜는 극중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인 어머니를 둔 외동딸이자 리정혁의 약혼녀인 서단 역을 맡아 평양 최고의 ‘맵짠녀(퀸카)’로 변신할 예정이다. 서단은 미모와 스펙 어디 하나 빠질 것 없는 그야말로 엄친딸이지만 약혼자인 리정혁 앞에서는 솔직한 사랑의 감정을 숨기지 않아 두 캐릭터가 만들어낼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개될 리정혁-윤세리 그리고 서단의 로맨스에도 벌써부터 궁금증이 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도도한 표정과 당당한 분위기로 엄친딸 포스를 풍기는 서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학까지 다녀온 첼리스트로서 미모와 스펙을 겸비한 서단의 비주얼에 과연 평양 ‘맵짠녀’다운 포스가 뿜어져 나온다. 이에 앞으로 서단의 등장으로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서지혜는 “서단은 지금까지 제가 해보지 못한 캐릭터다”며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설렘을 드러냈다. 북측 하이클래스 퀸카로서 도시적인 매력과 인간미를 갖춘 서단을 어떻게 그릴지 서지혜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현빈과 손예진 사이에서 만들어갈 예측불허 로맨스도 함께 예고돼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르고 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지혜가 보여줄 도도하고 인간미 넘치는 서단의 이중 매력은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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