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90선을 회복했다.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5포인트(0.45%) 오른 209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43포인트(0.36%) 내린 2081.22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11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12억원, 1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8%), 섬유의복(1.28%), 건설업(1.19%), 운수장비(1.15%), 증권(0.92%) 등 다수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 네이버, 셀트리온, 신한지주를 제외한 6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포인트(0.12%) 내린 627.1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94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2억원, 6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16%), 비금속(-1.33%), 일반전기전자(-1.30%), 오락문화(-1.01%), 컴퓨터서비스(-0.90%) 등의 업종이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 CJ ENM, 헬릭스미스를 제외한 7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40원(0.12%) 오른 119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