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연말 선물, 뷰티템 추천 리스트

입력 2019-12-11 15:00


[오은선 기자] 어느새 2019의 막바지가 다가왔다. 연초에 세웠던 다양한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점검해볼 때이기도 하다. 만일 이루지 못한 항목이 있다면 아쉬움을 느끼기보다는, 성취한 것에 더욱 만족감을 느껴볼 것.

더불어 한 해 동안 고마웠던 사람 혹은 항상 내 곁에 있는 이들에게 연말을 맞아 작은 선물을 해보면 어떨까. 작은 선물로 인해 본인의 센스를 뽐낼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 선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을 고민 중이라면 역시 뷰티템만한 것이 없다.

가족부터 연인, 친구 그리고 한 해 동안 수고한 나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선물 리스트,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주머니 걱정은 끝,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템으로 소개한다.

♥늘 함께하는 가족을 위한 선물



이번 연말에는 꼭 필요한 기본 아이템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 혹은 피부가 매우 민감한 사람에게 필요한 뷰티 아이템을 살펴보자.

물빛미 동키밀크 생크림 클렌저 동키밀크의 고보습 성분과 스피룰리나의 함유로 미세먼지 흡수 억제 기능까지 더 해진 클렌저. 생크림처럼 쫀쫀한 거품 제형이 피부에 자극 없이 말끔한 세안을 돕는다. EWG 그린 등급 제품으로 자칫 자극적일 수 있는 클렌징 단계에서 편안함을 준다.

미국 유기농 브랜드 닥터브로너스의 베스트셀러가 모여있는 선물 세트도 좋다. 인기 있는 클렌저 세가지와 비누로 구성된 세트는 본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사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영유아와 민감 피부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함께 있으니 안성맞춤이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선물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선물로는 향수가 어떨까. 본인만의 향을 각인시키는 것 만큼 뜻 깊은 선물이 될 것. 최근에는 커플을 겨냥한 커플향수가 나오는 것은 물론, 연말 아이템으로 새로운 옷을 입은 향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티파니 앤 러브는 포 힘, 포 허로 이뤄진 커플 향수다. 블루 세콰이어가 두 향수의 공통의 재료로 사용되어 향수에 통일성을 준다. 각 향수의 시그니처 재료를 새긴 은색 명판을 각 보틀의 상단부에 위치시켰으며, 포 허는 티파니 블루 색상의 캡을, 포 힘은 이와 대조되는 검은 색상의 캡으로 마무리됐다.

구찌 블룸 암브로시아 디 피오리는 사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진정한 자아와 감정을 기념하게 하는 특별한 향수다. 고급스러운 오 드 퍼퓸 인텐스를 통해 더욱 깊은 향을 내며, 자스민 버드 추출물, 튜베로즈 그리고 랑군 크리퍼로 구성된 오리지널 구찌 블룸 오 드 퍼퓸의 노트에 우아함과 깊은 여성성을 발산하는 오리스와 다마스크 로즈가 더해졌다. 특히 연말을 맞아 특별한 디자인도 공개됐는데, 버건디 색상의 유리 보틀과 부드러운 핑크 색상의 클래식한 라벨로 마무리됐다.

♥소중한 친구를 위한 선물



매일 만나는 친구라면 늘 함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물하면 어떨까. 손 시린 겨울, 핸드크림만큼 이에 적당한 선물은 없을 것.

헉슬리는 론칭 후 모로칸 가드너라는 브랜드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최근 이 외에 새로운 두 가지 향 베르베르 포트레이트, 블루 메디나 탠저린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핵심 원료인 선인장 시드 오일과 식물성 버터를 최적의 제형으로 배합하여 풍부한 보습감과 동시에 끈적임 없이 마무리 된다. 특히 홀리데이 한정으로 모로코 퍼퓸 핸드크림 3종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오브제 워터 글로브 센티드 신이 더해진 핸드크림 컬렉션 센티드 신을 선보였다.

♥나를 위한 작은 소비



연말을 맞아 나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구매해도 좋다. 단순한 아이템으로 화려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 주머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반짝반짝 빛나는 보디를 원한다면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으로 가꿔볼 것. 러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테디 셀러로 구성된 박스를 선보인다. 스노우 페어리 제품으로 구성한 리틀 스노우 페어리, 추운 겨울을 향긋한 꽃 향기로 채워줄 윈터 가든, 반짝이는 별을 닮은 제품을 틴 케이스에 담아낸 스타브라이트 등이다. 특히 러쉬 기프트는 재사용, 재활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포장돼 환경을 생각한 점이 돋보인다.

메이크업 역시 단순한 아이템을 활용해볼 것. 두 가지 타입이 하나에 담겼다면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터. 투쿨포스쿨 듀얼 아이 스파클러 다이노플라츠 브로드웨이 쇼 듀엣은 지속력 높게 빛나는 눈매를 연출해주는 아이 글리터다. 촉촉한 수분 베이스의 스파클 펄이 피부에 닿는 순간 빠르게 밀착돼 가루 날림 및 건조함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한다. (사진출처: 물빛미, 러쉬, 헉슬리, 투쿨포스쿨, 코티코리아, 닥터브로너스, 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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