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2' 전광렬, "10초 만에 눈물연기" 몰입감 최고..역시 '연기의 본좌'

입력 2019-12-09 22:54
수정 2019-12-09 22:55

'마리텔2' 전광렬이 10초만에 압도적 눈물연기를 펼쳤다.

오늘(9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성민, 권해봄, 이하 ‘마리텔 V2’)에서 전광렬의 ‘허준’ 비하인드 토크가 펼쳐진다.

이번 주 전광렬이 대표작 ‘허준’과 ‘주몽’의 명장면을 짚어본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사극 연기의 대가답게 끊이질 않는 비하인드 토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특히, 드라마 ‘주몽’에서 금와왕을 연기할 때 오연수와의 연기씬에서 인상 깊었던 감정을 털어놓는가 하면 "왜"라는 대사 하나로 여러 가지 상황들을 연출하며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며 연기의 정석을 보여줬다.

"10초 만의 눈물연기를 보여달라"는 요청이 마리텔 채팅방에 전광렬은 "왜 내 가족을 건드리냐는 말이야" 란 대사를 치며 단 10초 만에 눈물을 흘리는 등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하는 연기의 정수를 보여줘 네티즌들은 "지린다", "역시 연기의 본좌"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반면, 성균관대 연기과 출신 황성제의 연기를 보여달라는 네티즌의 요청에 황성제는 피눈물 흘리는 고라니 역을 고함으로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리텔 V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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