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가 후배 요요미의 도전장을 받아들였다.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성민, 권해봄, 이하 ‘마리텔 V2’)에서는 김연자, 붐의 ‘메리 아모르파티’가 펼쳐진다.
김연자, 붐은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녹화에서 군침 도는 가창력 대결 ‘메리 아모르파티’를 열었다. 이는 무대를 실시간으로 본 시청자들이 보내는 ‘좋아요’ 개수에 따라 승부가 나는 가창력 대결. 대결에서 이긴 사람만이 마이크 대신 포크를 들고 준비된 디너 요리를 먹을 수 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붐은 “김연자 씨의 포크를 뺏을 수 있는 분은 누구일지!”라며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고. 이에 전직 유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 조준호와 라이징 트로트 스타 요요미가 김연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이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가창력으로 김연자를 위협했다고.
특히 김연자가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노래를 부르던 중 무릎까지 꿇은 모습은 그가 최선을 다해 승부에 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실제로 그는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어서 ‘메리 아모르파티’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한편 신예 트로트스타 요요미는 가창력과 함께 귀여운 외모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침마당', '미스트롯' 등에 출연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