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9일 발표한 ‘2019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귀뚜라미보일러가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지수인 BSTI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조사 대상은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이며, 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종합해 산출한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번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836.6점을 받아 지난해 77위(824.5점)보다 10단계 상승한 67위를 기록했다.귀뚜라미는 친환경 보일러 대중화 시대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보일러의 열효율은 높이면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은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한 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뚜라미는 2015년부터 정부, 지자체와 함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펼치며 친환경 보일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으로 교체하면 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 개발에 전념해 온 결과”라며 “친환경 보일러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100% 친환경 보일러 시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