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2'가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오후 2시 4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겨울왕국2'는 개봉 17일 차인 이날 누적 관객 수 1000만 2577명을 기록했다.
이는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에 이은 2019년 다섯 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27번째 천만 영화(역대 8번째 천만 외화)다.
이로써 '겨울왕국' 시리즈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 두 작품 모두 천만 클럽에 가입, 세대를 불문한 모든 관객의 열렬한 성원 속에 유일무이한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흥행세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전편 '겨울왕국'(46일)의 1000만 돌파 시점보다 훨씬 앞선 속도이며, 개봉 3주 만에 전편의 최종 관객 수 1029만 명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어 '겨울왕국2'가 앞으로 이뤄낼 흥행 행보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겨울왕국2'는 여전히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유쾌한 활약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 깊어진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OST로 중무장, 관객들을 찾았다.
어린이 관객에게는 환상적인 모험과 유쾌한 웃음을 성인 관객에게는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깊은 공감과 감동을 안기는 데 성공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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