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이말년, 최양락, 광희가 역대급 케미를 예고하며 새로운 예능에 도전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시도한 MBC 파일럿 ‘우리지금만담’이 오늘 첫 방송된다.
‘우리지금만담’은 시대를 반영하는 한 가지 키워드를 두고 온라인 팀(주호민, 이말년)과 오프라인팀(최양락, 광희)으로 나뉘어 시청자의 말과 생각을 들어보는 대국민 참여프로그램이다.
6일 오후 ‘우리지금만담’ 첫 방송 키워드는 매우 싫어한다는 의미의 신조어 ‘극혐’으로, 최근 초등학생부터 젊은 세대 사이에서 ‘싫음’의 감정 또는 ‘불호’의 의사를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이다. 약 한 달간 SNS를 통해 시청자들의 각종 ‘극혐’ 사연을 모집했고 이말년X주호민이 베스트 만담 사연자를 뽑았다. 한편, 최양락X광희는 온라인 세상과 키워드 ‘극혐’으로부터 물리적, 정서적으로 가장 먼 곳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아주 특별한 곳을 찾는다.
가장 처음 찾은 장소는 금계리. 살기(殺氣)가 없어 사람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진 금계리에도 과연 ‘극혐’이 있을까? 첫 마디 떼기가 무섭게 불호령 내리는 어르신들 앞에서 참교육을 받고, 팔순이 넘은 금계리 토박이 할머니를 만나 ‘극혐’ 이야기를 수집한다.
이에 국민 내레이터 이금희 아나운서가 명품 목소리를 얹어 대국민참여프로그램인 ‘우리지금만담’의 만담꾼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4인 MC의 완벽한 호흡과 활약과 이금희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이 만나 재미와 감동을 더한 ‘우리지금만담’은 오늘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