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모바일 기술대상] 아이엠파인 '파사드' 등

입력 2019-12-09 15:33
수정 2019-12-09 17:04
SKT상- 아이엠파인‘파사드’

◆여러 기기로 하나의 영상 만들어

‘제19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SK텔레콤상을 받은 아이엠파인의 ‘파사드 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수의 모바일 기기가 동시에 통일성 있는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스마트폰을 배열해 하나의 큰 영상처럼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아이엠파인은 각 기기가 동시에 영상을 내보낼 수 있도록 시간 동기화 모듈을 개발해 기기 간 재생시간의 오차범위를 0.02초로 줄였다. 파사드 플랫폼은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독일 세계가전전시회(IFA),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등에 활용됐다.

KT상- 세인티오·모스트파워 ‘초고속 충전’

◆충전시간↓, 배터리 수명↑

KT상은 세인티오와 모스트파워의 ‘초고속 충전기술(SKYBOX)’이 받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모바일 디바이스(스마트폰)나 전기자동차 등에 보편적으로 들어간다. 세인티오의 초고속 충전기술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화학적 부작용이나 배터리 수명 저하 없이 충전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충전 속도를 높이려면 배터리 수명이 빠르게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다. 이들 기업은 고속 충전이 가능한 펄스파를 충전 시간에 따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충전시간과 배터리 수명을 모두 잡았다.

LGU+상- 앱닥터‘개발자 …’

◆머신러닝 기반 적합한 개발자 추천

LG유플러스상은 앱닥터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개발자 시간제 아웃소싱 플랫폼 서비스’에 돌아갔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에 프리랜서 개발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개발자의 기본정보와 앱닥터가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적절한 개발자를 추천한다. 개발자가 지정된 뒤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위험)도 분석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