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한강 릴리바이레드(lilybyred), 하반기 5개국 신규 수출에 이어 일본 시장 재고 품절

입력 2019-12-02 11:47
수정 2019-12-02 11:48

화장품 제조유통전문 기업인 MP한강의 자사 색조 브랜드 ‘릴리바이레드(lilybyred)’가 2017년 4월 출시 이후 립 카테코리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하였다.
‘릴리바이레드’는 2017년 6월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앙큼라이어 코팅틴트’ 선론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무드라이어 벨벳틴트, 무드시네마 매트엔딩, 로맨틱라이어 무스틴트 등’ 총 4종 35컬러의 립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무드라이어 벨벳틴트’는 수십만 팔로워를 지닌 유명 뷰티 블로거 및 유투버들에게 제품력, 가성비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10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그 결과 ‘2019 올리브영 어워즈 & 페스타’에 참여 자격이 부여되는 60여개 브랜드 중 하나의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MP한강 마케팅팀 엄효림 담당자는 “자사의 ‘릴리바이레드’ 제품은 높은 가성비에 재밌고 통통 튀는 모델을 발탁하여 ‘릴리바이레드’만의 감성을 담은 화보 등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감성 마케팅과 더불어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전국 1,400여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되어 고객과의 접근 편의성이 어우러진 결과 매년 판매량이 증가되고 있다”라고 전하였다.
‘릴리바이레드’는 2017년 첫 출시 이후 전년대비 2018년에는 652%, 2019년(8월기준)에는 168%의 매출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시장 안착에 이어 최근 동남아 3개국(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일본시장에 진출하였고, 저번 달에도 추가적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여 하반기에만 5개국의 신규시장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MP한강 관계자는 “최근 론칭한 일본 시장에서 ‘릴리바이레드’ 판매 6일만에 SKU점포에서 메트엔딩 3호, 5호, 7호, 나인투나인 젤 라이너 4호 제품 등에 재고가 품절되어 추가 긴급 수출을 논의하고 있으며, 일본 유명 걸그룹의 한 멤버가 ‘릴리바이레드’의 론칭 소식을 트윗에 업로드하여 많은 호응과 홍보 판매 효과를 누리고 있다”라고 전하였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