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B,대한민국 사화공헌대상 수상

입력 2019-12-02 11:11
DRB, 제14회 2019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지역발전부문 공로 인정받아



DRB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14회 2019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지역발전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일자리 창출, 사회봉사, 지역발전, 산업발전, 해외봉사 등 5개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단체, 기업 및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정부 부처가 후원했다. DRB는 지역발전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1945년에 창립해 고무산업에서 미래첨단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DRB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재육성 사업에 주력, DRB 사회공헌플랫폼 캠퍼스(Campus) D(부산 금정구)를 기반으로 과학창의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교육 기회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RB는 고무와 자동화 분야의 기술선도기업으로서 과학문화 확산 및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창의교육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한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DRB 과학캠프 △로그인 메이커 스쿨(초등부, 중등부) △DRB 과학체험전 등 전문적인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와 협력해 김진재 SF어워드,과학독서 아카데미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과학창작 및 과학독서의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DRB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지구 공동체의 책임 있는 일원이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더나은세상 등과 함께 국제이해 사진교실 △찾아가는 국제이해 사진전 및 찾아가는 세계시민 교육,한·미 청소년 평화캠프 등 다양한 형태로 세계시민의식의 함양을 돕고 있다.

DRB는 아동 및 청소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 걸친 평생교육도 제공한다. 청년들의 꿈과 진로 개발을 응원하고(유니브엑스포 부산 공식후원,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꽃차 소믈리에, 천연공예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어르신들이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스마트 시니어 스쿨, 장수대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폭넓은 지역인재 육성 활동이 가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DRB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가 있다. Campus D는 DRB가 1995년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건립했던 복지회관을 2017년 고촌(古村) 김도근 창업회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리모델링 및 재개관한 공간이다. 고촌 홀(공연장), 룸 다빈치(포럼장), 언더그라운드(연습실), 베이스캠프(오픈 스페이스)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용공간으로 구성되어 지역인재 육성의 장이 되고 있다.

Campus D는 청년 스타트업, 사회적 경제 기업, 비영리 기구, 문화예술단체 등에 사무 공간과 각종 서비스(점심식사, 사무 비품, 무선 인터넷 등)도 무상 제공한다. 총 12개 단체가 입주해 있다. 70여 개 단체가 Campus D에 상주하거나 파트너십을 형성해 DRB의 지역인재 육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DRB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사랑의 쌀 나누기 △효 Dream 나눔 Day △DRB 짜장면 나눔 Day 등 임직원 다수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행사를 꾸준히 열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DRB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