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가 2019 월드 스키 어워즈에서 한국 최고의 스키리조트에 선정됐다. 올해까지 6년 연속 수상이다.
월드 스키 어워즈는 여행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스키관광 관련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유럽과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29개 국가 628곳 스키 관련 시설 가운데 국가별로 최고의 리조트와 호텔, 여행사 등을 총 1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올해 수상기업은 지난 6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16주 동안 월드 스키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일반 소비자와 스키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스키도시 키츠뷔헬에서 지난달 23일 열렸다.
이달 15일 첫 슬로프를 오픈한 용평리조트는 이번 월드 스키 어워즈 6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리프트 특가와 즉석 경품, SNS인증샷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정보는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