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명품양복 고백 "신인 때 '엄카'로 12개월 할부 구매"

입력 2019-11-28 03:27
수정 2019-11-28 03:29

유재석이 명품양복을 어머니 카드로 구매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으로 떠난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날 말부터 행동까지 모두 닮은 쌍둥이 자매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매 중 언니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월급을 타게 되면 사고 싶은 것은?"이라는 질문에 "평소 꿈도 꾸지 못 한 비싼 제품을 사고 싶다. 지금은 명품 가방을 갖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명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도 아직 버리지 못하는 양복이 있다. 신인 때 큰마음 먹고 12개월 할부로 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세호가 "12개월 할부는 무이자도 안 되지 않나. 정말 사고 싶었나보다"고 거들었고 유재석은 "맞다. 그건 말하자, 쓰리버튼 명품양복이었다. 내 카드가 없어서 어머니 카드로 샀었다. 지금도 소장중이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