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일부 지역에서 쉐이크쉑 버거(사진) 배달 서비스가 시작된다.
쉐이크쉑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서울 강남점과 청담점에서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버거 5종, 프라이 2종, 플랫탑 도그 2종, 음료 6종이 대상이다. 강남점과 청담점 반경 1.2㎞ 거리 이내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주문하면 대부분 45분 안에 음식을 받을 수 있다. SPC 관계자는 “배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외식업 트렌드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라며 “배달이 가능한 매장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전국에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