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과 현우가 결별했다.
표예진 소속사 측은 27일 한경닷컴에 "표예진이 최근 결별을 했다"며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표예진은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표예진과 현우는 2017년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함께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종영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해 9월 교제설이 불거졌을 당시 "3개월째"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개 연애 1년 2개월 만에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표예진은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2015년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쌈, 마이웨이', SBS '닥터스'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 종영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김미소(박민영 분)의 후임인 또 다른 김비서 김지아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현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 SBS '뿌리깊은 나무' 성삼문, KBS 2TV '고양이는 있다' 염치웅, JTBC '송곳' 주강민' 등 주역으로 활약했다. 182cm 훤칠한 키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해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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