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출시, 첫날부터 터졌다

리니지2M이 출시 첫날부터 터졌다.

리니지2M은 발매일인 27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리스트에서 각각 매출 1위와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모바일 양대 앱 마켓을 리니지2M이 접수한 것.

리니지2M는 2017년 6월 출시돼 첫날 매출 107억 원, 접속자 210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리니지M의 후속작이다. 모바일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으로 온라인에서 메가 히트한 리니지를 모바일로 옮겼다.

리니지2M은 사전 예약자 기준 전작의 550만 명보다 180만 명이 앞선 738만 명을 넘기며 흥행을 기대케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때와 같은 130개 서버를 마련해 리니지2M을 서비스하고 있다. 출시 첫날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장애를 겪었던 리니지M의 사례를 겪었던 만큼 사전 준비 작업을 했던 것.

하지만 새벽부터 사용자가 몰리며 수십 개 서버에서 수천 명의 대기열이 발생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오전 6시부터 6시40분까지 40분간 서버 안정화 및 사냥터 밸런스를 조절하는 임시점검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출시와 함께 모바일 게임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의 베타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리니지2M의 출시를 기념해 아이템 증정 등 행사 등 홍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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