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채식 등에 관심이 많다면 푸드 테크 상장지수펀드(ETF)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수정 SK증권 연구원은 27일 "전 세계 처음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ETF를 런칭했던 디파이언스(Defiance)가 DIET ETF를 출시했다"며 "이는 환경, 먹거리, 채식, 농업과 기술의 접목 등의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는 ETF"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임파서블푸드'의 식물성 고기 햄버거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푸드 테크도 인기를 끌게 됐다"며 "이후 대체육류 대표 회사인 비욘드 미트는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향후 푸드 테크 성장으로 농축산·음식 산업의 변화가 기대돼 새롭게 출시된 DIET ETF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