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안재현이 이혼 소송 후 심경을 밝혔다.11월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진석 PD를 비롯해 배우 안재현, 오연서, 김슬기, 구원이 참석했다.이날 현장은 안재현이 구혜선과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송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안재현은 “가장 먼저 생각이 든 건 제 개인사로 인해서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과 드라마와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연 뒤, “제가 이 자리에 와서 많은 분들에게 폐가 되는 것은 아닌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앉아 있다”며 짧게 답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집착증이 있는 남자, 하자가 있는 그들의 편견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는 코믹 로맨스 드라마.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금일(2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