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함소원, 열정 수다로 영혼까지 '탈탈'…이경규 잡았다

입력 2019-11-26 11:01
수정 2019-11-26 11:02


함소원이 강력한 수다로 이경규를 괴롭게 했다.

27일(수)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방송인 함소원과 가수 이진혁이 밥동무로 출격해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 함소원이 등장하자 이경규는 “만나지 말아야 할 게스트”라며 함소원의 열정을 경계했다. 본격적으로 녹화가 시작되자 함소원은 이경규와 강호동의 멘트도 집어삼키는 역대급 수다로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이진혁 마저 끝까지 멘트를 파고드는 모습을 보이자 이경규는 “얘도 말이 많다”며 괴로워했다. 이에 이진혁은 “(저도) 살아야 되니까”라며 맞받아쳤고, 강호동은 “대단하다”며 이진혁의 열정에 감탄했다.

한편 함소원은 시어머니의 엄청난 주량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시어머니가 50도, 60도짜리를 드신다. 20도 정도의 술은 물이라고 생각하신다”고 밝혔다. 또한 “맥주도 아예 두 상자 가져오라고 한 뒤 쌓아놓고 드신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함소원은 시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함소원은 “남편이랑 다툼이 있을 때마다 시아버님은 항상 제 편을 들어주신다. 시어머님도 남편한테 '소원이가 너의 보호자니 말을 잘 들으라'고 얘기해주신다”며 시부모님께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 함소원의 수다 현장은 27일(수) 오후 11시 방송되는 ‘한끼줍쇼’ 화성시 동탄2신도시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