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약, 뽀로로 칫솔·치약…中 대형마트·편의점 진출

입력 2019-11-26 10:12
수정 2019-11-26 10:13


코스닥 상장 기업 케이엠제약(대표 강일도)이 중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뽀로로 칫솔·치약, 뽀로로 핸드크림 등 관련 상품을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아용 뽀로로 치약을 국내 독점 판매 중인 케이엠제약는 2001년에 설립된 생활 뷰티 전문 기업이다.

케이엠제약의 뽀로로 관련 상품의 중국 입점 대상은 중국 최대 유통 업체인 뱅가드와 미니스톱, Hi-24 편의점 등이다.

입점 지역은 광동성, 광서자치구, 해남성으로 뱅가드 123개 지점, 미니스톱 칭다오 지역 70여 개 지점, Hi-24 편의성 300여 개 지점에 입점된다.

케이엠제약 관계자는 "중국 뱅가드는 중국 내 240여 개 도시에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직영 매장수 3192개를 운영하는 초대형 유통 업체"라며 "1억500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입점함에 따라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