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폴더블폰 호재…4분기 실적 확인을 등

입력 2019-11-24 16:19
수정 2019-11-24 16:20
이종원=인터플렉스

세계적으로 폴더블폰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최근 중국에서 완판(완전 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화웨이 제품도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부품사들도 덩달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연성회로기판(FPCB)을 생산하고 있는 인터플렉스의 주가도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4분기 실적을 확인한 뒤 투자하는 게 좋다. 1만5000~1만6000원에서 살 만하고, 목표가는 2만원을 제시한다.

박윤진=아이티엠반도체

2000년 설립된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전지 보호회로 패키지인 POC(protection one chip)를 주사업으로 하는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이다. 나이스그룹이 7년 전 인수했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보호회로 핵심 부품인 보호소자와 스위칭소자를 일체화한 POC와 2차전지 보호회로 모듈을 반도체 패키지화한 제품인 PMP(protection module package)다.

지난 11월 7일 신규 상장된 후 애플이 최근 출시한 무선 이어폰 신제품 에어팟 프로용 배터리 보호회로를 단독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탔다. 애플 외에도 화웨이,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업체와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5일선을 강하게 이탈하지 않는다면 2차 상승을 기대해도 될 것으로 본다. 1차 목표가는 단기 4만원 정도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시가총액 1조원 정도까지 기대해볼 만하다.

서호수=삼성중공업

삼성그룹 계열 조선사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3120억원으로 145% 늘어났다. 순손실도 623% 증가했다. 부진의 주원인은 오션리그사의 드릴십 2척 계약 파기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다.

하지만 2017년 이후 수주 물량 증가로 4분기에는 영업손실 폭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 수주 증가 전망을 기반으로 저점 매수해볼 만하다고 판단한다. 진입 가격대로는 6400~6700원을 제시한다. 반등 시 저항 가격대는 7600원, 83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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